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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왜 남보고? 자기는 희망 안 돼주면서…" 정우성 겨냥?

등록 2018.06.21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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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우성(왼쪽), 웹툰작가 윤서인

영화배우 정우성(왼쪽), 웹툰작가 윤서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웹툰작가 윤서인(44)이 영화배우 정우성(45)의 난민 문제 호소 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서인은 21일 페이스북에 "페북용 한 컷 만화 :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는 글과 함께 만화를 올렸다. 직접적으로 정우성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를 겨냥한 듯한 만화다.

만화에는 호화로운 집에 사는 남자가 소파에 누운 채 SNS에 글을 입력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말풍선에는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라는 글이 적혀있다.

윤서인 "왜 남보고? 자기는 희망 안 돼주면서…" 정우성 겨냥?

윤서인은 20일에도 페이스북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주면서"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라고 썼다.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세계난민의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적었다.
윤서인 "왜 남보고? 자기는 희망 안 돼주면서…" 정우성 겨냥?

윤서인은 휘문고, 건국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왔다. 야후코리아와 노컷뉴스에 시사웹툰 '조이라이드'를 연재했으며 '일본이야기' '앗! 바다3D'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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