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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나연↔IBK기업은행 이고은 트레이드 합의

등록 2018.06.21 1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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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나연↔IBK기업은행 이고은 트레이드 합의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팀의 주축 세터인 이나연과 이고은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다수의 챔프전 경험이 있는 세터 이고은을 영입하며 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이고은은 2013~2014 V-리그 1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로 입단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신인답지 않은 힘있는 토스워크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2016~2017 V-리그를 앞두고 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긴 이고은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고은의 또다른 장점인 악착 같은 수비는 차상현 감독의 빠르고 끈끈한 배구에 한층 힘을 실어주게 됐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세터진 운영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서 GS칼텍스만의 색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이나연↔IBK기업은행 이고은 트레이드 합의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인 염혜선 선수에 이어 노련함이 있는 이나연을 영입해 안정적이고 탄탄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이나연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2012년 GS칼텍스에 트레이드 이적 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친청팀에 돌아오게 됐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이나연이 오랜 시간을 거쳐 친정팀에 복귀한다. 충분한 훈련을 통해 팀 고유의 색깔을 빨리 캐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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