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사·숙녀 여러분~ 시니어:여자 지지옥션배 팡파르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왼쪽), 김채영 4단의 기념대국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지지옥션 강명주(75) 회장과 강명관(67) 이사, 조훈현(65) 자유한국당 의원, 한국기원 조상호(68)·박동현(63) 이사 등이 참석했다.
예선에는 만 40세 이상 남자 기사 59명과 여자 기사 41명 등 모두 100명이 출전, 각각 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툰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
신사팀은 이창호(43)·최명훈(43)·서봉수(65) 9단, 숙녀팀은 최정(22) 9단, 오유진(20) 6단, 김채영(22) 4단이 랭킹 순으로 시드를 받았다. 후원사 시드는 예선이 끝난 뒤 정해진다.
이번 대회부터 '변형 연승전'을 도입했다. 3연승한 선수를 마지막 12장 앞 순번으로 이동 배치해 참가 선수들에게 고른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제12기 지지옥션배 예선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3연승을 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진다. 23일까지 예선을 통해 선수 선발을 마치며, 7월10일 경북 경주시 태종로 지지호텔에서 본선 첫 대국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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