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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제재 연장…"북한은 특별한 위협"

등록 2018.06.23 0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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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조속히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이 과정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18.6.2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조속히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이 과정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18.6.22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산 동결 등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1년 더 지속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여전히 흔치 않고 특별한 위협"이라며 의회에 제재 연장을 통보했다.

 이어 "한반도 내 사용 가능한 핵무기의 존재 및 북한 정부의 행동과 정책은 미국의 안보, 외교, 경제 등에 대한 비정상적이고 특별한 위협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북한을 위협으로 규정한 2008년 이후 시작된 미국의 대북제재가 1년 더 지속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의 북핵 위협은 없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그는 지난 13일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잘 자라"며 "내가 취임한 날보다 훨씬 안전한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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