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바크 조코비치 프로통산 800승 달성

등록 2018.06.23 12:11: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바크 조코비치 프로통산 800승 달성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통산 800승을 달성하며 모처럼 웃었다.

조코비치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 트리 챔피언십 단식 3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26위·프랑스)를 2-0(7-5 6-1)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그는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최근 5차례의 그랜드슬램에서 단 한 번도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남자 프로 테니스 사상 통산 100번째로 800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역대 최다승 기록은 1256승의 지미 코너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현역 중에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156승으로 가장 많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903승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조코비치는 경기 종료 후 800승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큰 업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고 또 승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조코비치는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매 순간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