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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추신수, 투런홈런·멀티히트…개인 타이 35게임 연속 출루

등록 2018.06.23 12:11:30수정 2018.06.23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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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추신수, 투런홈런·멀티히트…개인 타이 35게임 연속 출루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시즌 14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날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홈런을 쳤던 추신수는 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쐐기 적시타도 때려냈다.

이날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미네소타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의 2구째 93.3마일(150㎞)짜리 직구를 통타해 우월 아치를 그려냈다.

7회 고의사구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4-1로 앞선 9회 1사 1,2루에서 맷 벨라일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타점 우전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3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추신수는 2012~2013년 두 시즌에 걸쳐 3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종합]추신수, 투런홈런·멀티히트…개인 타이 35게임 연속 출루

추신수가 오는 24일 미네소타전에서 또다시 출루를 기록하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멀티히트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높아졌다. 3타점과 2득점을 보탠 추신수는 시즌 35타점, 47득점째를 올렸다.

11안타를 집중한 텍사스는 8-1로 완승을 거뒀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33승 44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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