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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전국 하천주변 1100여곳서 쓰레기 수거

등록 2018.06.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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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일 '장마철 대비 하천변 방치 쓰레기 수거' 기간을 맞아 전국 지자체 주관으로 주요 하천 주변 1100여곳에 대한 쓰레기 수거활동이 펼쳐진다. 사진은 2016년 경기도 하남시 산곡천 일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및 하남시 관계자들이 하천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DB)

25~29일 '장마철 대비 하천변 방치 쓰레기 수거' 기간을 맞아 전국 지자체 주관으로 주요 하천 주변 1100여곳에 대한 쓰레기 수거활동이 펼쳐진다. 사진은 2016년 경기도 하남시 산곡천 일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및 하남시 관계자들이 하천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DB)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를 '장마철 대비 하천변 방치 쓰레기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전국 지자체 주관으로 주요 하천 주변 1100여곳에서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하천 주변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비닐 등 쓰레기는 장마철 비가 많이 내리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강과 바다 생태계를 위협한다.

 이에 전국 읍·면·동 단위 지역주민, 관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총 4만5000여명은 하천변 수거활동에 나선다. 하천 주변의 수변공원, 논밭, 계곡, 낚시터 등 약 1100여곳에서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폐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한강 등 본류를 포함해 작은 하천부터 도랑까지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 일제히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과 시민단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하천변 수거활동을 추진해왔다.

 송형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전국적인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주민과 지역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모두는 맑고 깨끗한 강과 바다를 후세에 물려 줘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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