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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해 삼림가꾸기 나서

등록 2018.06.24 0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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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억5천만원 투입…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예산 2억5000만원을 들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나섰다. 시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대체 조림지에서 지주목 정비를 하고 있다. 2018.06.24. (사진=제주시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예산 2억5000만원을 들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나섰다. 시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대체 조림지에서 지주목 정비를 하고 있다. 2018.06.24. (사진=제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총 2억5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공공삼림가꾸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취약계층과 장년층 12명을 우선 선발해 도로변 경관림 및 조림지에 대한 덩굴 제거,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고용된 인원을 한림읍 금악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대체 조림지에 투입, 지주목 정비 및 덩굴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등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산림 조림지에 대해서도 인력을 지속해서 투입해 삼림가꾸기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산림조성 및 주요도로변 등 생활권 경관 개선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산림면적은 총 8만8874㏊이며 이중 18%인 1만6284㏊가 소나무로 파악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그동안 1∼3차 방제 작업에서 잘려나간 고사목은 154만3000그루가 넘는다.

시는 사라진 소나무를 대체하기 위해 어린 소나무나 편백, 종가시나무 등을 심어 관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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