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한국 이겼고 독일 이겼다, 둘 다 훌륭한 팀"
치차리토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후반 21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멕시코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은데 이어 한국마저 제압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치차리토는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이르빙 로자노의 패스를 받아 장현수를 완벽히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치차리토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A매치 50호골) 꿈을 넘어섰다. 상상하기 쉽지 않지만 내가 볼 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며 "계속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도 멕시코를 위해 승리하겠다. 이 성과를 팀을 위해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을 이겼고, 독일을 이겼다. 두 팀 모두 훌륭한 팀이다. 이제는 스웨덴을 생각해야 한다"며 "내일부터 스웨덴전을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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