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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페더러, 게리베버 오픈 결승 진출

등록 2018.06.24 0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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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AP/뉴시스】 로저 페더러가 23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게리베버 오픈 준결승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할레=AP/뉴시스】 로저 페더러가 23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게리베버 오픈 준결승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세계랭킹 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게리베버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09위 데니스 커들라(26·미국)를 2-0(7-6<7-1> 7-5)으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 대회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3~2006년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한 페더러는 2008년에도 정상에 섰고, 2013~2015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페더러는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야 25일 자 순위에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잔디코트 20연승 행진을 벌인 페더러는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22·크로아티아·34위)와 맞붙는다.

 준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0·스페인·16위)을 상대한 초리치는 1세트 게임 스코어 2-3으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아굿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한 뒤 기권해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페더러와 초리치의 상대전적에서는 페더러가 2전 전승을 거뒀다.

【런던=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 트리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 트리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피버 트리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에서는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22위)가 제레미 샤르디(31·프랑스·61위)를 2-0(7-6<7-5> 6-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조코비치가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해 7월 초 애건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약 1년 만이다.

 개인 통산 99번째로 투어 대회 단식 결승 무대를 밟는 조코비치의 상대는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6위)다.

 조코비치와 칠리치의 상대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1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6년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8강에서는 칠리치가 조코비치를 2-0(6-4 7-6<7-2>)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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