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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성료…광주초 등 3개교 '대상'

등록 2018.06.24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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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제13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는 광주초, 신일중, 고색고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제13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가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용인시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관악제에는 초등부 14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3개 팀, 초청 1개 팀 등 도내 청소년 관악부 26개 팀 총 1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날 청소년 관악단원들은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열띤 경연 후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광주초, 신일중, 고색고 등 3개 학교가, 최우수상에는 당촌초, 중촌초, 화성장안초, 신성중, 백학중, 일산고 등 6개 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학교인 광주초 관악부는 제임스 스웨링겐의 'Exaltation'란 곡을, 신일중은 야기사와 사토시의 'Primavera'라는 곡을, 고색고는 로사노 갈란테의 'MT.EVEREST'라는 곡을 호연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초등부 10개팀, 중등부 5개팀, 고등부 1개팀 등 16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학교 관악부의 지도교사들에게는 지도자상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2016~2017년 청소년 관악제 2관왕의 명예에 빛나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미8군 군악대 'Peninsula Winds'(목관 5중주)의 축하공연도 열려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이춘구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청소년 관악제는 경쟁을 떠나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이 더욱 멋졌던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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