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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EEZ내 北선박 목격…6월 들어 처음" 요미우리

등록 2018.06.24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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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산청 "방수로 쫓아냈다"고 밝혀

【서울=뉴시스】 일본 해산보안청 소속 선박(오른쪽)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는 북한 어선을 퇴거 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사진출처:해산보안청) 2017.09.01.

【서울=뉴시스】 일본 해산보안청 소속 선박(오른쪽)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는 북한 어선을 퇴거 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사진출처:해산보안청) 2017.09.0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북한 국적으로 추정되는 불법 조업선 한척이 동해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황금어장인 대화퇴 부근에서 목격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북한의 불법 조업선이 일본 앞바다에서 목격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대화퇴는 오징어나 게 등이 풍부한 황금어장으로, 지난해 북한 어선들이 이 부근에서 불법 조업을 해 문제된 바 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시카와(石川)현 어협 소속 오징어잡이 배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앞바다에서 북한 국적으로 추정되는 소형 어선 한 척을 목격해 일본 수산청에 신고했다. 이 어선은 일본의 EEZ내에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 수산청 단속선이 해당 해역으로 출동해 이날 오후 4시께 북한 선박에 물을 뿌려 쫓아냈다. 수산청 관계자는 북한 선박이 "한 때 (일본 어선과)800m 정도 거리까지 다가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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