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부상 기성용, 독일전 결장…대표팀 공수 연결고리 잃었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 기성용이 왼쪽 종아리를 부상 당해 코치진으로 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2018.06.24. [email protected]
기성용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밤 12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막판에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던 중 왼쪽 종아리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이미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해 어쩔 수 없이 마지막까지 뛰었다. 기성용은 경기 후 다리를 절룩거리며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극적인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7일 독일전을 기성용 없이 치르게 됐다. 부동의 주전으로 수비와 공격의 연결 고리 인 기성용의 이탈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이미 박주호(울산)를 부상으로 잃은 한국은 21명의 선수로 독일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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