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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6일 무더위 꺾이고 장마 시작...최고 150㎜

등록 2018.06.25 17:54:13수정 2018.06.25 1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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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25일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 비가 예보됐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남 담양 33.6도, 곡성 33.5도, 광주 33.2도, 나주 33.2도, 장성 32.7도, 화순 32.4도, 구례 31.9도, 순천 31도, 광양 30.1도, 보성 28.4도를 기록했다.

 광주와 광양·순천·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장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된다.

 오는 26일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 예상강수량은 80~150㎜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새벽부터는 시간당 많게는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며,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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