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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6100포기 심어 마을 도랑·습지 살린다

등록 2018.06.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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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지난달 28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궁평마을에 꿀풀 2500개체를 심는 모습. 2018.06.25.(사진 = 국립생물자원관 제공)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지난달 28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궁평마을에 꿀풀 2500개체를 심는 모습. 2018.06.25.(사진 = 국립생물자원관 제공)[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아산시 일대마을 도랑 및 습지에 마을주민 등 100여명과 자생식물 3종을 심어 도랑 살리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질정화 능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붓꽃과 꽃이 아름다운 수변식물 부채붓꽃, 꽃창포 등 자생식물 3종 6100포기를 충청남도에 제공해 도랑 살리기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도랑 살리기 추진협의회 위원, 삼성전자 직원, 충청남도와 아산시 공무원 등 민·관·산·학이 함께 식재활동에 참여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충청남도와 수변구역 환경개선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5월 2차례에 걸쳐 자생식물 5종 4200개체를 식재한 바 있다. 4월에 구절초, 노루오줌 등 자생식물 4종 1700포기를 아산 일대마을에 1차로 심고 지난달에는 꿀풀 2500포기를 아산 궁평마을에 2차로 보급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자생식물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자연이 아름다운 친환경 도랑으로 복원하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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