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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한 창원소방본부 구급대원

등록 2018.06.25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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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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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심정지 환자는 가정,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22일 오후 8시22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의 구청 복지관 운동센터에서 운동 후 휴식을 취하던 이모(45)씨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

쓰러진 이씨를 목격한 사람들이 급히 119에 신고를 했고, 창원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이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이 없는데다 심정지 상태여서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인 것을 판단했다.

구급대는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전기 충격을 한 후 심폐소생술, 기도삽관, 수액요법 등 응급처치로 다행히 이씨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

사고 현장에는 심정지환자의 소생을 위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현장 응급 처치를 위하여 2개의 구급대가 투입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윤동근 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할 때면 특히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심정지환자는 가정, 공공장소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만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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