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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북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등록 2018.06.25 1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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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지역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여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데 이어 도내에서도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서해안지역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를 벌이던 중 지난 18일 채취한 해수에서 균이 나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염성세균이다.

서해안의 경우 해수와 갯벌, 어패류 등에서 주로 검출되며 간질환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 고위험군이 패혈증으로 발병한 경우 치사율이 40~50%에 이른다.

이에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칼과 도마 등은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  피부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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