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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화재상황에 강한 소방용 내화전선 출시

등록 2018.06.25 1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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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 성능 강화한 '코어 펀' 출시

국제규격(IEC)·英국가규격(BS) 만족

코스모링크 공장 전경. (사진=갑을상사그룹 제공)

코스모링크 공장 전경. (사진=갑을상사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갑을상사그룹의 종합전선제조 계열사 코스모링크가 내화성능을 강화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을 개발해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모링크의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은 750℃에서 90분동안 견디는 국내 '소방용전선성능 인증 및 제품 검사의 기술기준'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830℃에서 최대 120분동안 타격을 동시에 가하면서 내화성능을 확보해야하는 국제규격(IEC)를 넘겼다. 또 보다 다양한 화재 상황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에서 타격을 가할 때 내화성능을 요구하는 영국국가규격까지 만족시킨 고성능 제품이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정시간 동안 화염 불꽃온도에서만 요구되는 내화성능을 넘어 화재현장에서 내장재 붕괴로 전선에 가해지는 충격과 소방호스 및 스프링클러가 동작하는 분무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내화전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완료 후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성능평가 시험검사성적서를 확보하고 전선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모링크는 1965년 '한일전선'이라는 이름으로 전선제조를 시작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다. 2013년 갑을상사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국내외 건설 및 발전 프로젝트, 화학플랜트 등의 EPC 사업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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