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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빈발' 울산 다운사거리~신삼호교 교통체계 개선 추진

등록 2018.06.25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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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중구 다운사거리~남구 신삼호교 구간에서 울산시와 함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다운사거리~신삼호교 일대 전경. 2018.06.25.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중구 다운사거리~남구 신삼호교 구간에서 울산시와 함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다운사거리~신삼호교 일대 전경. 2018.06.25.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중구 다운사거리~남구 신삼호교 구간에서 울산시와 함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다운사거리~신삼호교 구간은 지난 1994년 왕복 6차로로 개통된 이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상습 정체가 이어져 왔다.

 특히 신삼호교에서 다운사거리 방면은 1차로가 좌회전 전용, 2차로는 직진, 3차로는 직진·우회전 공용으로 직진차량을 중심으로 상습정체가 빚어져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는 실정이다.

 북부순환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1차로에 있던 차량이 2차로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불법 직진하면서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일대에서는 최근 3년간 총 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도 3년간 총 18건으로, 단일지점 가운데서는 울산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울산시는 신삼호교 일대 현재 3개 차로를 4개로 확대하고, 중앙화단과 교통섬 정비 등을 통해 2개의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보키로 했다.

 아울러 직진 차로를 1개 더 확보하는 한편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발주해 업체를 선정하고 8월 한달간 공사를 시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이라며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남구 중리사거리 등 9곳에서도 연말까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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