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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18.06.25 1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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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관련 비영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촉진과 직업능력 개발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울산과학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재생 일자리창출사업으로 공간디자인학부와 호텔외식조리과 교수진이 참여해 '마을 만들기 전문가 과정'과 '도시재생사업 관련 기관·단체 인턴과정' 등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미취업자와 경력단절 여성, 울산지역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등 울산시민 전체이다. 이 중 울산 동구 출신의 조선업 퇴직자와 그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2일부터 13일까지, 교육은 7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극심한 조선업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창출하면서 동구지역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우세진 울산과학대 공간디자인학부 교수는 "침체된 동구의 경제를 살리고, 마을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도시재생 관련 분야로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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