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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DIMF 개막 둘째 주 10개 작품 관객과 만난다

등록 2018.06.25 16: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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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이 러브 피아프.

프랑스의 아이 러브 피아프.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축제 2주차에 접어들면서 프랑스와 러시아 등 예술 강국의 작품 등 총 10개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25일 DIMF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작품인 뮤지컬 '아리 러브 피아프'는 오는 26일부터 7월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전 세계가 사랑한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신작 뮤지컬 2편도 공연된다.

'블루레인'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전반적인 서사를 가져온 작품으로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펼쳐진다.
 
러시아의 로미오와 줄리엣

러시아의 로미오와 줄리엣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섬유산업의 호황을 누렸던 대구의 미싱(재봉틀)골목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미싱'은 같은 기간 어울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로 살아온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생을 담은 '외솔'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DIMF가 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투란도트'는 오는 29일부터 7월8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또 목원대의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오는 26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극동대의 '넥스트 투 노멀'은 2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계명문화대의 '렌트'는 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각각 관객들을 만나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난 주 4만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대하게 출발한 제12회 DIMF가 이번 주 쉴 틈 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구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 프랑스의 수준 높은 뮤지컬을 포함해 10개의 뮤지컬 작품 등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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