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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무슬림 공격 모의한 극우주의자 10명 체포

등록 2018.06.25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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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신앙 가진 사람들 표적으로 공격 계획"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의 센강이 수일 간 이어진 폭우로 27일(현지시간)범람해 있다. 2018.1.28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의 센강이 수일 간 이어진 폭우로 27일(현지시간)범람해 있다. 2018.1.2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랑스에서 무슬림 공격을 모의한 극우주의자 10명이 체포됐다.

 AFP통신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사법당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무슬림 공격을 계획한 극우 단체 관계자 10명이 덜미를 잡혔다고 보도했다.

 전날 프랑스 전역에서 경찰의 대테러 작전이 실시됐으며, 용의자 대부분은 남부 코르시카에서 붙잡혔다고 전해졌다.

 수사 내용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용의자들은 무슬림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표적으로 폭력 행위를 저지르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들이 급진 이슬람과 연계된 목표물을 공격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11월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크고작은 테러가 이어져 무슬림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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