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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호' 출항 이틀 전…파견검사 13명 인선 마무리

등록 2018.06.25 1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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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혁 청주지검 부장검사, 특검 막바지 합류

오는 27일 전후 수사 기록 일체 인계 받을 듯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은 허익범 특검. 2018.06.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은 허익범 특검. 2018.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를 이틀 앞두고 파견검사 인선을 마무리했다.

 25일 특검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후 법무부로부터 이선혁(50·31기) 청주지검 부장검사와 함께 평검사 1명에 대한 파견 통보를 받았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 2015년 헌법재판소 파견 이력이 있다. 지난해 청주지검으로 복귀해 금융·경제범죄 전담부인 형사3부를 이끌어왔다.

 특검은 방봉혁(56·21기) 수사팀장을 시작으로 지난 21일까지 검사 11명 파견을 우선 통보받은 바 있다.

 특검법에 따르면 이번 특검은 파견검사 13명, 파견공무원 35명, 특별수사관 35명 등 총 87명으로 꾸려진다. 파견공무원과 특별수사관 등은 필요에 따라 상시 파견받겠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오는 27일 준비기간 20일을 끝내고 수사를 본격화한다. 준비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는 60일간 수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최장 90일간 수사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 수사를 이번주 내로 종결하고 27일 전후로 관련 기록을 전부 특검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경찰 기록 2만 페이지와 검찰 기록 3만 페이지 분량의 일부 기록을 인계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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