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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절정' 경북 의성·상주 한낮 35.5도 기록

등록 2018.06.25 17: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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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지난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공평동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가 설치된 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6.25.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지난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공평동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가 설치된 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6.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25일 대구·경북의 한낮 수은주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과 상주가 각각 35.5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천 35도, 대구 34.6도, 포항 34.3도, 안동 34.2도, 상주 33.7도 등의 순이다.

공식기록으로 통계화하진 않지만 무인자동 기상관측장비(AWS) 측정결과는 경산 하양 36.2도, 영천 신령 36.1도, 창녕 35.7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냉방시설이 갖춰진 은행과 카페, 영화관 등은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일부는 손부채질을 하며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혔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에 내려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26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면서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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