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아동 3명 태운 학원 차량 신호기와 충돌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25일 오후 2시15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삼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사진. 2018.06.25 (사진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이 사고로 운전기사 A(64)씨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다.
차량에 타고 있던 B(10)군 등 3명은 다행히 얼굴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C(43)씨의 BMW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신호기와 충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A씨가 고령인 탓에 앞 차량과 충돌한 뒤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밟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