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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국당 혁신위준비위 "내주 말까지 비대위원장 후보군 정할 것"

등록 2018.06.28 1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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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보도 인물들에는 "우리 측 의견 아냐"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2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28일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과 관련 "내주 말까지 5~6배수 정도로 후보군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추천을 받아 그 분들의 의사도 물어봐야 하고 필요에 따라 설득도 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속도를 내자고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준비위원은 "비대위원장 후보를 5~6배수로 정하고 그 외 비대위원들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서 비대위원장과 상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상수 혁신위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최근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 하마평이 도는 것과 관련 "(비대위에) 걸맞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내주 중에나 그런 인물들이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지 않겠나 기대해 본다"며 "당이 처해있는 현실과 비대위를 구성해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력, 능력, 경륜이 필요하다는 걸 논의해서 거기에 걸맞는 분들을 인재풀로 모셔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어떤 인물을 놓고 적절하고, 안하다는 보도가 나가는 것과 관련 그건 우리 측의 의견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린다"며 "한국당의 상황이 절체절명이라고 보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지만 지금 정치라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특별한 대안이 나오는 게 쉬울까 그런 걱정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이 단합하면서 쇄신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힘을 모으고 대부분의 경우에 당의 중요한 분들이나 준비위원들과 사전에 협의도 해 의총에 보고도 하겠다"며 "그래서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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