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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어떻게 할까?'…모바일 앱서 알려준다

등록 2018.06.28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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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모바일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은 환경부가 올해 5월부터 지자체, 학계, 선별·재활용업계, 제조업계, 관계기관 등과 3차례의 회의를 거쳐 제작했다.

 재활용 제품표시가 있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의 운용을 맡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폐비닐 수거거부 사태에 따라 지난 5월 정부합동으로 발표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에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집중 홍보와 함께 국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안내서와 재활용 시 궁금한 점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앱에는 ▲분리배출 핵심 4가지 방법(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페트병 등 품목별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분리배출할 때 헛갈리는 사례 문답풀이 등이 사진과 함께 담긴다.

 분리배출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Q&A) 게시판도 마련됐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분리배출'이나 '내손안의 분리배출'을 검색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환경부(www.me.go.kr),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www.pkg.or.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www.kora.or.kr) 등의 누리집에서도 안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모바일 앱 출시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서(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담았다.

 신선경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누구나 손쉽게 재활용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모바일 앱과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각종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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