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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동·서해선 도로 현대화 공동보도문 채택"

등록 2018.06.29 1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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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북 도로협력분과회담 우리측 수석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28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박호영 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과 회의를 하고 있다. 2018.06.28.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북 도로협력분과회담 우리측 수석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28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박호영 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과 회의를 하고 있다. 2018.06.28. (사진=통일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 관영매체는 29일 남북 간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이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남 도로협력 분과회담이 28일 판문점 우리측(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회담에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했다"며 "회담에서 북과 남은 동·서해선 도로 현대화 사업을 동시병행의 원칙에서 추진해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천방안들에 대해 협의했으며 공동보도문을 채택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공동보도문 전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남북은 지난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고성~원산 동해선과 개성~평양 경의선 구간을 우선 현대화하기로 정하고 향후 확대해 가기로 했다.

 또 현지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어 동해선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중앙통신은 지난 27일에도 철도협력 분과회담을 보도했지만, 공동보도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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