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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620억 조달 동원, 경영권 매각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등록 2018.07.04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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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62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에 전날 상한가를 쳤던 동원(003580)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최대주주가 1186억원 규모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연이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은 개장 직후 전 거래일(7730원)보다 2270원(29.37%) 급등한 1만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앞서 자금 조달 내용이 공시된 지난 3일에도 동원은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한 후 개장 내내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전날 동원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22만4694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4495원이다.

동원은 또 21~23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520억원을 조달한다고 추가 공시했다.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모두 5168원이다.

이어 이날 동원은 최대주주인 스타감마투자조합과 특별관계인이 그랑프리1호조합, 체리힐2호투자조합 등과 경영권 및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도 규모는 주식 1248만8962주이며, 1주당 9500원으로 총 118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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