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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의견 모아지는 중"…내일 오전 재논의

등록 2018.07.04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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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개 교섭단체 원내 수석부대표들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유의동, 자유한국당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2018.07.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개 교섭단체 원내 수석부대표들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유의동, 자유한국당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강지은 김난영 홍지은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는 4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원내 수석부대표 회동을 가졌다.

  각 정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늦어도 다음주 안에 원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유의동 바른미래당, 윤소하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원구성과 관련한 이견 조율을 시도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원구성 협상을 진행 중이고 오늘 어떤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며 "내일 오전 11시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다시 모이기로 했다. 내일 협상에서는 조금 더 진전된 결과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진척에 대한) 각 정당의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한 두 차례 만남을 가졌으니 조금이나마 이해의 폭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다음 주까지 결론을 내야한다는 데 대해서는 모두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제헌절(17일) 전까지 원구성을 못하면 국회는 큰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각 정당이 느끼는 만족도는 다를 수 있지만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도 "의견이 모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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