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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8대 신임 총장에 김기석 신부 선출

등록 2018.07.05 0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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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상생의 '더불어숲' 가꾸는 대학 만들 것"

【서울=뉴시스】 김기석 성공회대 신임 총장.

【서울=뉴시스】 김기석 성공회대 신임 총장.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성공회대학교 제8대 신임 총장으로 김기석 신부가 선출됐다.

 성공회대는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 신부를 8대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총장은 8월1일부터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총장은 성공회대 신학과와 성공회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0년 대한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총장은 2004년 3월부터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위원장을 맡았다. 또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총장은 "성공회대의 강점은 인문학적 성찰과 사회적 약자를 품는 실천적 학문 전통"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과 상생의 더불어숲'을 가꾸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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