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수용, 쿠바서 카스트로 회동…김정은 친서 전달
리수용, 9일까지 쿠바 머물며 양국 협력 방안 논의
【 아바나(쿠바) = 신화/뉴시스】 1일(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 시에서 시민들이 체 게바라의 사진을 들고 노동절 행진을 하고 있다. 2018.05.02
쿠바 국영 TV에 따르면 리 부장은 이날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카스트로 총서기와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리 부장은 카스트로 총서기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에도 카스트로 총서기의 생일을 맞아 축전을 발송했다.
리 부장은 이달 9일까지 쿠바에 머물며 쿠바 정부 관계자들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과 쿠바는 전통적으로 친선 관계를 유지하며 계기가 있을 때마다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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