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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승강장서 낚싯대 펼친 50대, 선로 위 고압전선에 감전

등록 2018.07.07 07: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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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기차역에서 새로 산 낚싯대를 펼친 50대 남성이 선로 위 고압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났다.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7분께 부산 북구 경부선 구포역 승강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새로 구입한 낚싯대를 펼쳐 점검하던 중 선로 위 5.2m 높이의 고압전선(2만5000볼트)에 접촉돼 감전됐다.

A씨는 손과 발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낚싯대를 펼치다가 감전돼 쓰러지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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