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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투윈글로벌, 사명 변경 및 대표이사 교체 "시너지+오너십 경영 기대"

등록 2018.07.09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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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윈글로벌, 신규사업 진출 위해 아컴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양범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재욱·김영훈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김재욱 대표이사는 비덴트 대표이사 겸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사

김영훈 이사도 아티스트컴퍼니 이사…배우 하정우(김성훈) 친동생

관계자 "시너지 효과 예상되지만 확정된 바 없어…오너십 경영 기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투윈글로벌(066410)이 사명 변경 및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했다.

9일 투윈글로벌은 신규사업 진출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을 아컴스튜디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기존 양범준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김재욱, 김영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욱 대표이사는 상장사 비덴트의 대표이사와 비상장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김영훈 대표 역시 비상장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씨의 친동생이다.

다음은 투윈글로벌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투윈글로벌과 아티스트컴퍼니의 관계는.

A. 아티스트컴퍼니 임원분들이 대거 투윈글로벌의 경영진으로 임명됐다. 또한 사명 역시 아티스트컴퍼니의 줄임말인 '아컴스튜디오'로 결정됐다. 과거 경험을 비춰 볼 때 투윈글로벌과 아티스트컴퍼니와의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 수순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 막 주주총회가 끝난 만큼 아직 경영진들 사이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

Q. 두 회사 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A.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께서도 가장 많이 질문한 부분이다. 경영진들의 구체적인 전략, 형태, 방법 등이 결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전략을 짤 것이라는 점이다. 상장사인 투윈글로벌과 비상장사인 아티스트컴퍼니를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비상장사를 상장사에 얹히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런 구조가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구체적인 청사진이나 방향이 결정되면 기업설명회(IR) 및 기타 필요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Q. 약 10년 새 5차례(아컴스튜디오 포함)의 사명변경이 있었다. 잦은 사명변경으로 인한 문제는.

A. 투윈글로벌은 나름대로 역사가 있는 회사다. 예전 SK그룹의 베넥스 사태 때부터 많은 일이 있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들이 회사를 지배하는 구조가 됐고, 잦은 경영진 교체와 사명 변경이 이뤄졌다. 새로운 경영진의 경우 각자대표 체제이긴 하지만 오너십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조직 안정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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