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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드라마 '남자친구'로 박보검과 안방 복귀

등록 2018.07.09 21:04:31수정 2018.07.09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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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혜교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배우 송혜교(36)가 멜로 드라마로 배우 박보검(25)과 함께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 방송사는 미정이다. tvN이 편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청년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돼버린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박보검

박보검

송혜교는 수현을 맡아 아름답고 도도한 전 재벌가 며느리로 무미건조하던 삶에 찾아온 가슴 떨림과 사랑을 표현한다. 박보검은 진혁이 돼 평범하지만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를 펼쳐보인다.

송혜교는 2016년 4월 KBS 2TV '태양의 후예' 종방 뒤 2년여, 박보검은 그해 10월 같은 방송사 '구르미 그린 달빛' 종방 뒤 약 2년 만에 각각 복귀하게 된다. 두 배우가 보여줄 멜로 조합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박보검은 송혜교 남편 송중기(33)와 같은 매니지먼트사(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절친한 사이여서 '형수'와 로맨스가 흥미를 더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 등 각색과 SBS TV 드라마 '딴따라' 극본 집필을 한 유영아 작가와 SBS TV 드라마 '엔젤아이즈' '질투의 화신'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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