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드라마 '남자친구'로 박보검과 안방 복귀
송혜교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배우 송혜교(36)가 멜로 드라마로 배우 박보검(25)과 함께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 방송사는 미정이다. tvN이 편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청년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돼버린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박보검
송혜교는 2016년 4월 KBS 2TV '태양의 후예' 종방 뒤 2년여, 박보검은 그해 10월 같은 방송사 '구르미 그린 달빛' 종방 뒤 약 2년 만에 각각 복귀하게 된다. 두 배우가 보여줄 멜로 조합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박보검은 송혜교 남편 송중기(33)와 같은 매니지먼트사(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절친한 사이여서 '형수'와 로맨스가 흥미를 더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 '국가대표2' 등 각색과 SBS TV 드라마 '딴따라' 극본 집필을 한 유영아 작가와 SBS TV 드라마 '엔젤아이즈' '질투의 화신'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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