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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의 미군 유해송환, 북미 신뢰 구축의 단계"

등록 2018.07.09 2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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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북한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갖고 있다. 2018.07.06

【평양=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북한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갖고 있다. 2018.07.06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이 양국 간 신뢰를 구축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 베트남이 미군 유해 2구를 인도했다"며 "45년 전의 이 같은 조치로 미국과 베트남은 신뢰를 구축했고 현재 탄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역시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군 유해송환을 약속했다"며 "이 단계는 미국과 북한에 신뢰와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7일 1박2일 간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2일 미국 국방부와 북측이 판문점에서 만나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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