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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비속어·거짓말 사과···임성진과는 열애관계 아니다

등록 2018.07.10 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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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

이수민이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탤런트 이수민(17)이 SNS 비공개 계정에서 비속어를 쓴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배구선수 임성진(19)과의 열애설은 재차 부인했다.

앞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과 배구선수가 데이트하는 것을 봤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눈과 계속 마주쳤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는 곧 이수민과 임성민의 열애설로 이어졌다.

이수민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닙니다"라며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이런 글은 이제 멈춰 달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수민의 SNS 비공개 계정에 쓴 캡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 계정에는 이수민과 임성민이 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과 함께 열애설과 관련, 이수민이 비속어를 쓴 글이 올라 있었다.

당초 이수민은 "비공개 소셜미디어 계정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시비가 일자 10일 SNS 비공개 계정의 존재를 인정했다.
탤런트 이수민, 배구선수 임성진 스티커 사진

탤런트 이수민, 배구선수 임성진 스티커 사진

비속어 사용에 대해 사과하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비공개 계정에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팬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비공개 계정이 없다는 거짓말에 대해서는 "구설에 오를까 봐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나와 임성진은 친한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며 열애설은 거듭 부인했다.

한림예고에 재학 중인 이수민은 2014년 9월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로 데뷔했다. 2년간 이 프로그램 MC를 맡았으며, 드라마 '대왕의 꿈'(2012)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끝에서 두번째 사랑'(2016) 등에 출연했다.

임성진은 성균관대 18학번으로 대학배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수민(왼쪽), 임성진

이수민(왼쪽), 임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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