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기무사 계엄령 검토, 국회 청문회 개최를"
"군에만 사건 맡기면 국민적 의혹 해소 못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09.24. [email protected]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장관에게 수사명령을 내렸지만 군에만 이 사안을 맡겨놓으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지켜야 할 군 기무사가 국민을 향해 총구를 들이댈 계획을 세운 것도, 안보이슈도 아니었던 세월호 참사에 여론조작 개입을 한 의혹도 어느 하나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사건은 87년 민주화 이후 30년이 넘어가도록 군이 아직도 과거의 잘못된 행태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의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함을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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