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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文대통령, 한·인도 정상회담 일정 시작…공식환영식 참석

등록 2018.07.10 15: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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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추모공원에 헌화…인도 국민 존중의 뜻 전해

방명록에 "평화가 길이다, 위대한 간디정신 되새긴다" 적어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내외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7.10.  pak7130@newsis.com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내외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7.10. [email protected]

【뉴델리(인도)=뉴시스】장윤희 기자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하며 한·인도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10여 분간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이 개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의장대를 사열했다. 공식 환영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자리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해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했다. 인도를 방문한 외국 정상들은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관례가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국부(國父)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유해가 화장된 터에 헌화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위대한 간디정신을 되새깁니다'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추모공원 측으로부터 간디 자서전과 간디 흉상, 간디가 말한 '7가지 사회악'(Seven Social Sins) 글이 적힌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이 추모공원에서 같은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영빈관으로 향했다.

   간디 추모공원은 현지어로 '왕의 무덤'이란 뜻인 '라즈 가트'(Raj Ghat)로 불린다. 델리 남쪽 야무나 강변의 마하트마 간디 거리에 위치했으며 해마다 수많은 참배객이 다녀가는 곳이다.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광장에서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내외가 개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여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8.07.10.   pak7130@newsis.com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 광장에서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내외가 개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여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8.07.10.   [email protected]

지금도 매주 금요일이면 간디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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