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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낮 최고 35도…전 지역 폭염특보

등록 2018.07.12 0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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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기해 4개 시군 '폭염 경보', 10개 시군 '폭염주의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역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시민들이 전주 화산체육관 아이스링크장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역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시민들이 전주 화산체육관 아이스링크장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아침 출근시간대 가시거리는 1~5㎞ 내외로 차량운행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5시24분,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오전 11시를 기해 4개 시군(전주, 익산, 임실, 완주)에 폭염 경보와 나머지 10개 시군(순창, 남원, 정읍, 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전날보다 2~3도 높은 분포를 보이며 매우 덥겠다.

 전날(11일) 일 최고기온은 익산 33.7도, 완주 33.5도, 부안 33.4도, 무주 33.1도, 정읍 32.8도, 군산 32.8도, 전주 32.6도, 김제 32.6도, 임실 32.2도, 고창 32.1도, 남원 31.7도, 순창 31.5도, 진안 30.5도, 장수 30.2도 등을 기록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오존 '좋음'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위험', 불쾌 '매우 높음', 열지수 '보통', 식중독 '경고', 자외선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 시각은 오전 9시2분이고, 만조는 오후 2시19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전북북부 앞바다 풍속은 남동-남 초속 6~11m, 파고는 0.5~1.5m로 점차 잦아들겠다.

 13일 금요일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33~35도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해야겠다.

 한편,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12일 오전 3시 현재 중국 푸저우 서북서쪽 47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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