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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기무사, 朴 '대국민 담화 눈물쇼' 기획…패륜적"

등록 2018.07.12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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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게임의 사행성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 국회포럼에서 장정숙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6.2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게임의 사행성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 국회포럼에서 장정숙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은 12일 "국민을 실망시키고 군의 명예를 더럽힌 기무사의 패륜적 행태에 엄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기무사 위수령, 계엄령 친위 쿠데타 문건으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가슴 아파할 때 수장 운운하며 구조와 선체 인양 등을 방해하고 박근혜의 '대국민 담화 눈물쇼' 시나리오까지 기획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군으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패륜이며 박근혜의 1인 연예기획사를 자처한 것"이라고 공격했다.

 장 대변인은 "군사 쿠데타 및 군사독재의 그림자가 밴 기무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물론 해체까지 감수하는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그 시작은 기무사의 이러한 패륜적 행태들이 언제, 누구에 의해서 왜 시작됐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보고되고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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