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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패스 임향원 대표 모교 충남대 발전기금 3000만원 쾌척

등록 2018.07.12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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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에코패스 임향원(기탁서 오른쪽) 대표이사가 남편과 함께 충남대를 방문, 발전기금을 쾌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에코패스 임향원(기탁서 오른쪽) 대표이사가 남편과 함께 충남대를 방문, 발전기금을 쾌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저희 부부의 기부와 창업 경험이 후배들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코패스 임향원 (농업생물학과 88학번,여)대표이사는 12일 모교 충남대를 방문, 오덕성 총장에게 응용생물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85학번으로 임 대표 학과 선배인 남편 권병오(농업생물학과 85학번)씨도 함께했다.

 임 대표는 대학 시절 전공을 살려 '동력 가지 절단기'보급 및 판매 업체인 ㈜에코패스를 창업했다. 남편 권씨도 전공 분야인 작물 보호제 관련 업체 ㈜천지인바이오텍을 창업한 기업인이다.

  학과 명칭은 시대의 흐름에 반영, '응용생물학과'로 바뀌었지만 이들은 자신들 출신 학과와 후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후배들을 위한 '진로 설계' 과목 특강을 하고 충남대 인근에서 회의가 있으면 일부러 모교를 찾아 교정을 거닐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전공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자신들처럼 후배들도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공부해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길 바라고 있다.
 
 임 대표는 "충남대를 졸업한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공을 살려 창업한 우리 부부처럼, 후배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게 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인생 선배로 후배들에게 창업 등의 관련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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