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혜숙 의원 "제약·바이오 연구비 쥐꼬리…규제·시스템 바꿔야"

등록 2018.07.13 09:35: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혜숙 의원 "제약·바이오 쥐꼬리 연구비, 규제는 많다"

"근본적으로 규제를 해서는 안돼"

"정부가 조금만 육성하면 세계최고 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뉴시스 창간 17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과 정부의 제약·바이오 의약품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린 2018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7.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뉴시스 창간 17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과 정부의 제약·바이오 의약품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린 2018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정부의 제약·바이오약품 산업 관련 규제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혜숙 의원은 13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뉴시스가 주최한  '4차산업혁명과 정부의 제약·바이오약품 지원방안'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규모가 20조원에 들어섰다"고 말한 뒤 "우리나라 복지부 예산이 1년에 63조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바이오 산업이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가 지향해야할 일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은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비는 쥐꼬리이고, 규제는 많다"며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는 신약과 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의료기기 개발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근본적으로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며 "원스톱으로 시스템을 바꾸고, 부처간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조금만 육성해주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