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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에서 공포체험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등록 2018.07.13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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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강원 정선 화암동굴 공포체험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화암동굴 공포체험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여름 밤의 공포, 어두운 세계와의 만남'을 주제로 화암동굴에서 야간공포체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암동굴 야간공포체험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을 손전등 하나만으로 동굴을 탐험하며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귀신들의 등장에 가슴 졸이는 스릴과 모험을 만끽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공포체험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객 수를 일일 최대 280여명으로 제한하며, 입장권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미예약분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포체험 요금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5000원이다.

 정선 화암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화암동굴은 연간 3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로서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이 있던 곳이다.

 정선군은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동굴과 인공갱도를 활용해 금광 역사의 산교육장 및 천연동굴의 신비를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1803m 규모의 관람길을 조성해 지난 1993년부터 개방해 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다.

 송영복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친구와 가족 등과 같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공포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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