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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미濠 등 5개국과 '북한 염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훈련

등록 2018.07.14 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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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미濠 등 5개국과 '북한 염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훈련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은 오는 24~26일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와 북한을 염두에 둔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방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지지(時事)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해상저지 훈련(Pacific Shield 18)'이 6개국 합동으로 요코스카(橫須賀), 보소(房總) 반도, 이즈(伊豆)반 도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PSI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인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등 관련 물자의 확산을 국제법과 각국 국내법으로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틀이다.

항만과 해상 훈련, 각종 협의, 워게임 등을 통해 각국의 능력과 이해를 높이고 정보 교환, 참가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013년 PSI 출범 10주년 기념 회의에서 창설된 아시아 태평양 순환 연습으로 진행하며 5번째가 된다.

일본은 외무성, 경찰청, 재무성(세관), 해상보안청과 방위성, 자위대 등이 참여한다. 한국 등 5개 참가국 외에 인도 태평양 주변국들을 옵서버로 초청한다.

그간 일본은 2014년 10월 해상저지훈련, 2007년 10월 해상저지훈련, 2012년 7월 항공저지훈련을 주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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