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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중진들이 초·재선 길 열어줘야…비인기 법사위 지원"

등록 2018.07.14 16: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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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2018.07.0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20대 하반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지원했다며 "일선에서 초선처럼 뛰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임위원회 배정을 갖고 각 당에서 잡음이 나오니 국민 시선이 곱지 않다. 중진들이 초·재선의원에게 길을 열어 줄 것을 제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전문성, 지역구를 위한 상임위 배치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물론 의원들의 희망사항을 고려하지만 초·재선 우선, 다선 의원 비인기 상임위 배정을 불문율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희망자가 없는 상임위가 어디냐고 당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에게 물으니 법사위·환경노동위윈회라고 했고 저는 후배들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생각으로 법사위를 자원했다"며 "이번 20대 국회 후반기에도 법사위 지원자가 없어 제가 '법사위 12년'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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