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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니에 선제골' 벨기에, 잉글랜드에 1-0 전반 종료

등록 2018.07.14 23:59:39수정 2018.07.15 0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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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토마 뫼니에 선제골

벨기에 토마 뫼니에 선제골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 전에서 벨기에가 앞선 가운데 전반전이 끝났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에서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전반을 마쳤다.

잉글랜드(12위)는 전통적인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키어런 트리피어, 루번 로프터스-치크, 에릭 다이어, 파비안 델프, 대니 로즈가 미드필더로 나섰다.필 존스,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벨기에(3위)는 3-4-3 포매이션으로 나왔다. 에덴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브라위너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니세르 샤들리,악셀 비첼, 유리 틸레만스, 토마 뫼니에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얀 베르통언, 빈센트 콤파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가 나왔다.

역대전적에서 15승5무2패로 잉글랜드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두 팀은 이미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만나 벨기에가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잉글랜드, 벨기에 모두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했던 상태여서 상당수의 주전 선수를 뺐다.

벨기에는 1986 멕시코 대회서 4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올랐다.

첫 골을 전반 4분만에 나왔다. 골키퍼를 시작으로 5번만의 패스만에 골이 들어갔다. 상대 왼쪽 진영을 파고들던 니세르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르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뫼니에가 왼발로 골로 연결했다.
슈팅 시도하는 잉글랜드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슈팅 시도하는 잉글랜드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12분 스털링이 슛을 시도했지만 벨기에 수비에 막혔다. 벨기에는 전반 12분 데브라위너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초반 실점을 허용한 이후에도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전반 23분 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헤인이 미끄러지면서 슈팅한 볼은 골대를 벗어났다.

루카쿠는 전반 추가시간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벨게에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선보이며 골을 기록한 반면 잉글랜드는 세밀함이 떨어지며 벨기에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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