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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콘테 후임에 마우리치오 사리 전 나폴리 감독 선임

등록 2018.07.15 0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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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사리 전 나폴리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전 나폴리 감독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59) 전 나폴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사리 감독과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리에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사리 감독은 2015~2018년 나폴리를 맡는 동안 팀을 두 차례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사리 감독은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즌이 끝나갈 때 우리 클럽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클럽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첼시는 지난 13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콘데 감독은 데뷔 첫해인 2016년 팀을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선수 이적을 둘러싸고 구단과 잦은 마찰을 빚은 데 이어 첼시가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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