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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출루' 추신수, 50G 연속 출루…베이브 루스와 타이기록

등록 2018.07.15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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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출루' 추신수, 50G 연속 출루…베이브 루스와 타이기록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출루 머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0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세 차례의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1923년 베이브 루스가 기록한 50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뤘다.

역대 메이저리그 이 부문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1949년 7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9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이어간 84경기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예프리 라미레스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라미레스를 상대로 6구 만에 볼넷을 얻어냈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클 기븐스의 95마일(153㎞)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세 차례의 출루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0으로 소폭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선전에도 0-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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