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푹푹 찌는 무더위 계속…미세먼지 '나쁨'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6일 울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며 "다음 주까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7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건강관리와  가축이나 양식생물의 집단폐사, 농작물의 고온피해, 농·축산물 및 수산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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